내가 사회에 발을 디디고 나서 가장 많이 읽었던 책들이 바로 자기 개발서 일듯 하다.그때는 몸값 1억원 만들기 그런책들과 부동산 관련 경매 등의 책들을 주로 읽었던것 같다.물론 지금의 생활습관이나 사고방식등의 밑거름이 그책들의 영향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그때 나는 연봉 2천만원 정도의 사회초년생이었고 열정과 욕망으로 불타오르는 청년이었다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직도 몸값 1억원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과 제발 일당 15만원이라도 벌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간절하고 노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간가히 고민을 하는 중년이라는 사실이다.어느순간 일당 15만원도 내게는 버거운 일이 되버렸다.물론 내가 노동을 안하고 노는 시간을 염두에 둔다면 절대로 바래서는 안될 일이다.하지만 이제는 일하는 것보다 ..
엄마는 내가 태어나자 마자 손가락이 열개인지 발가락이 열개인지부터 살펴보셨다고 한다.열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신체의 기본 조건인 것이다.요즘 악세사리에 꽤 많은 관심이 생긴터라 손가락에 하나 둘 반지를 끼워넣고 귀를 뚫어 귀걸이를 걸어보고 손목이 허전하는다는 핑계삼아 시계와 팔찌를 구입하는 중이다.아무 생각없이 끼운 반지.. 물론 애기 즉 새끼 손가락 용으로 나온거라는 점원의 말에 애끼반지를 끼고 엄지 손가락에 끼웠더니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아 엄지손가락에도 반지를 하나 꼈다. 이처럼 반지의 의미보다는 내손가락에 잘어울리는, 내손가락이 더욱 예뻐보이는 반지를 끼운것인데 우연히 손가락 반지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물론 왼손 약지 손가락이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만 더 자세한 반지 ..
이곳에서의 하루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하루종일 별다른 한일이 없는것 같은데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어 있고 어쩌다 보니 주중의 절반이 지나가 주말을 맞이하고 그러면서 한달 두달이 되어가고...무언가 의미있게 살아가고 싶어서 지금의 생활을 택한 것이었는데 지금 과연 나는 의미있게 살아가고 있는가? 다시금 내자신에게 묻고는 한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찾아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우리끼리.,, 즉 어른끼리의 대화는 그 자격증을 취득하고 또는 그 회사에 입사하면 연봉이 얼마며 복지는 어떻고 세금감면은 어떻게 되는둥 주로 돈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가 되어있다.아이들에게 잘 가르쳐주고 있는 건지 가끔은 되돌아 보고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