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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가 주목받는 이유는?

식초는 발효과정 속에서 생기는 유산균과 영양소가 여러가지 우리몸에 이롭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에도 비타민, 미네랄은 있지만 식초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유산균!!

유산균을 알약 또는 요구르트 형태로 먹게 되면 위 속에서 많이 죽어버리지만 식초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우리몸의 장까지 잘 살아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올리는데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 

100% 천연 발효식초에는 한 방울에도 수백억 마리의 유산균이 살고 있다. <박태균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따라서 유산균이 풍부한 천연 발효 식초는 우리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식초의 효능은 여러가지이지만 생강식초효능의 가장 큰 잇점은 바로 당뇨병 개선에 있다. 


■ 당뇨를 잡는 생강 식초


 



생강

대표적인 향신료이자 건강 식품인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은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체온을 높여주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해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이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을 완화시키고 당뇨 합병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출처:이란, 제약 연구 저널>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면서 당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인데 특히 생강식초로 만들어 먹게 되면  생강 속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이 2배 가량 높아져서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리며 식초의 유기산 성분이 당 지수를 낮춰주게 되기 때문에 당뇨병 개선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김성훈 내과 전문의>


 


채소 식초

당이 높은 경우 과일 식초와 곡물 식초를 먹게 되면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식이섬유소가 많은 채소 식초가 더 건강에 좋다. 


 


 



당뇨 맞춤 생강식초

당뇨를 다스리려면 채소 식초 중에서도 생강 식초를 섭취하라 





 

■ 피를 맑게 하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강 식초 만들기


재료

생강 300g, 원당 340g,  천일염 1티스푼, 물 1,200mL



* 원당은 정제되지 않은 당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온라인 판매처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다.



 한지로 생강을 보관함으로써 석유가 들어간 신문지등으로 싸는 것보다 더 건강하게 생강을 보관할 수 있다.


껍질까지 사용

1. 먼저 생강 300g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다.

 

영양성분이 많은 생강의 껍질까지 모두 사용한다. 


 


곱게 분쇄하기

2. 적당한 두께로 썬 생강 300g에 물 300mL(종이컵 기준 한 컵 반)를 넣어 갈아 준다. 


작은 입자일때 미생물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여서 발효가 더 빨리 될 수 있으므로 생강을 갈아서 만든다. 


 


소금과 설탕넣기

3. 곱게 간 생강에 천일염 1 티스푼과 정제되지 않은 미네랄이 풍부한 원당 340g(종이컵 기준 2컵)을 넣어 준다. 


 


미생물 가루

4. 집에서 생강 식초를 만들 때 미생물 가루를 넣어 준다. 

(미생물 가루는 발효를 돕는 것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구입가능하다. 미생물가루 대신 이스트나 발효식초를 넣어도 된다.)

식초를 만들려면 6개월~1년 정도 걸리는데 미생물 가루를 넣게 되면 한 달 정도면 식초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빠르게 발효시키기 위해 미생물 가루 2티스푼을 넣어 준다. 



 

5. 물 900mL(종이컵 기준 4컵 반)를 넣어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 준다. 


잘 섞은 후 깨끗이 소독한 물기가 없는 용기에 넣어 준다. 


2주간 1차 발효 시키기

6. 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1차 발효를 시켜준다. 


하루만 지나도 공기 방울이 올라오며 발효되는 생강식초 모습을 볼 수 있다. 


 


7. 2주 정도 후에 거름 천에 생강 식초를 부어 생강 건더기는 거르고 맑은 물만 따로 받아낸다. 


 


3주간 2차 발효하기

8. 맑은 액체만 다시 용기에 붓고 3주(20일 정도) 한 번 더 2차 발효를 시켜 주면 맛있는 생강 식초가 된다.   


※ 생강 식초는 하루 얼마만큼 먹는 것이 좋을까? 소주잔 2잔


생강을 생으로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이 5g정도이다.

발효시킨 생강 식초는 최대 60mL 정도, 즉 소주잔 두 잔 정도의 양을 희석해서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몸에 열이 많거나, 목이 자주 붓거나 입안이 헐거나 출혈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소주잔으로 한 잔 이하의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현정 한식국영양연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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