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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일중인데 오랫만에
울려주는 카톡 카톡...
가까이 사는 친구녀석이 대전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 성심당 빵집에 들렸다며
먹고 싶은 사람 있냐며 가까운 친구 몇명에게
보낸 카톡이었다.
성심당이라~~ 항상 말로만 들었었는데..
아니지 몇년전 대전에 출장갔다가
유명한 빵집맛좀 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아갔으나 긴 줄을 보고 그냥
돌아섰었지..
난 참 맛집하고는 인연이 없는 것인지
군산의 유명한 빵집.. 이성당이던가
암튼 그집도 갈때마다 휴일이더군..
암튼 빵을 꽤 좋아하는 내가
이 기회를 놓칠소냐?
재빨리 내꺼도 사와라 라는 카톡을 넣었지
퇴근할 무렵 우리 회사 근처라며
몇시에 나오냐고 묻는 친구녀석의 전화
니보다 빵을 더 기대하는 나를
욕하지는 마라!
머 그런거 아니겠어?
성심당이라 적힌 쇼핑백을 건네는 녀석한테
그냥 무심히 잘먹으마~ 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내일 점심이나 같이 하자며 차에 올라탔다.
역시 유명 빵집이라 그런지 쇼핑백이며
빵을 담은 상자며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가 아주 잘 드러난다.
호기심을 부추기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글귀들..
판타롱 부추빵...
판타롱이 머지?
머라고 써있는데 글쎄 잘 이해가 안가나다.
여학생들이 입는 건가?
박스를 여니 부추빵과 튀김소보로가
세개씩 자리를 잡고 있다..
그냥 일반 빵집의 빵들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 외양새
어떤 것을 먹을 까요? 알아맞춰 봅시다.
손바닥에 침이라도 뱉어서 손가락으로 튀겨봐야나 싶을 만큼 두가지다 내 호기심을 부추긴다
그래 난 원래 부페스타일이었지..
뭐든지 조금을 먹어도 골고루 먹는것이 좋다
과자를 사도 한봉지 뜯어서 다 먹는 것 보다는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맛보는 것이 좋다
그래서 가위와 접시를 들고 빵앞으로 행진
부추빵도 한조간
튀김 소보로도 한조각
잘라서 맛을 보았다.
부추빵은 계란에 부추를 볶은듯한 느낌이랄까?
부추계란소가 안에 잘 자리잡고 있다.
튀김소보로 일명 튀소라 하는군
튀소는 세가지 빵이 믹스된 듯한 느낌이다.
소보로와 단팥빵, 도너츠...
단품으로 먹으면 그다지 잘 당기지 않는 빵들인데
이렇게 합체하니 꽤 맛있다.
솔직히 달달하고 느끼한것 좋아하는 내잆에는
튀소가 더 매력적이었다.
튀소먼저 야금야금 다 먹고는
남아있는 부추빵도... 부추빵은 왠지 건강식
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건강한 빵같아서 또 야금야금
오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부추빵은 한개 칼로리가 250칼로리고
튀소는 350칼로리 정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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