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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려고 하지말고 시도해라

짝사랑은 한쪽만 들리는 이어폰과 같아요

좋아하는 입장에서 죽어라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 입장에서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거든요

지친사람들은 기다릴까 포기할까 다가갈까

셋중의 하나의 선택을 하게되요

기다리기에는 다른 사람이 뺏어갈것 같고

포기하기에는 이루지못한 사랑이 아쉽고

다가가기엔 나를 싫어할것 같고

기다리지 마세요

기다리기만 하면 백년이 흘러도 사랑은 오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면 후회하게 될테니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좋아하는 그에게 마음을 표현하세요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하지만 무작정 고백을 하게되면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고

결국 거부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조급하면 문제가 되겠죠

서로의 마음이 확인된 후에 진심을 고백하세요

고백은 타이밍이니까요

용기있는 자만이 좋은 사람을 얻습니다.



인연인듯 아닌듯... 그 사람은 그렇게 내게 다가왔다.

서로가 인연이 아니라 생각했고

한두번 마주침을 통해 시나브로 우리는 인연이라고 다짐했다.

첫사랑은 이루어질수 없다고 했던가?

너무도 뻔한 길을 통해 그녀와 내가 마주할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난 그녀를 멀리 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선뜻 그녀를 붙잡을 용기도 없었다.

다만 그녀가 그냥 멀리서나마 아니 좀더 가까이 

내게 가까이 서서 나를 바라봐주고 웃어주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시간은 째깍째깍 잘도 흘러갔고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나의 마음과는 달리 그녀와 나 사이의 거리는 좁혀지지도 넓혀지지도 않는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감사해야 할까? 그녀와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음을...

다가서야 할까?

그녀의 밝은 웃음속에 난 이미 확인했으느까 

나의 진솔한 고백이 그녀와 나의 교차점을 만들어 줄까?

하지만...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구절이지만...

결코 그녀와 나는 교차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도 이렇게 가슴아픈 행복을 느끼는 난 그냥그런 바보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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